안성시는 일죽면 도드람 축산물공판장에서 직원 5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축산물공판장에서는 지난 6일 직원 2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전수검사 과정에서 5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 당국은 직원 570여명 중 320명에 대해 1차로 검사했고, 이 중 50명은 양성, 100명은 음성, 45명은 재검 결정이 나왔다.
125명은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확진자는 늘 수도 있는 상황이다.
첫번째 확진자는 축산물공판장 직원의 자녀로, 아직 정확한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시는 감염경로와 추가 확진자의 최근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안성=이명종 기자 lmj@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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