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335명-해외 11명…누적 9만2817명, 사망자 8명 늘어 총 1642명
경기 128명-서울 100명-충북 20명-인천·광주 각 15명-충남 14명 등

 

▲ 7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로 떨어졌다.

이는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하는 주말·휴일의 영향이 반영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6명 늘어 누적 9만281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416명보다 70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5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97명, 경기 128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총 240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1.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북 20명, 광주·충남 각 14명, 부산 12명, 강원 10명, 대구·전남 각 6명, 전북 4명, 울산·제주 각 3명, 경북 2명, 세종 1명 등 총 9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전날(17명)보다 6명 적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00명, 경기 128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243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64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28명으로, 전날보다 6명 줄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