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챔프전 1차전에 승리한 용인 삼성생명.

▲ 챔피언결정전 1차전 Liiv M FLEX(리브모바일 플렉스)에 뽑힌 김한별.

용인 삼성생명이 먼저 웃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7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KB스타즈와 경기에서 76대 71로 승리하며 먼저 1승을 챙겼다.

이날 3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김한별이 승리를 견인했다.

김한별은 아울러 역대 챔피언결정전 한 경기 최다 득점을 달성하며 주관방송사가 선정하는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경기별 MVP ‘Liiv M FLEX’(리브모바일 플렉스)에 선정됐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 Liiv M FLEX(리브모바일 플렉스)에 뽑힌 김한별은 상금 100만 원과 더불어 최신형 스마트폰을 부상으로 받았다.

KB는 박지수는 이날 23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와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연속 달성한 더블더블 행진을 멈췄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9일 오후 7시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편, 지금까지 총 28회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한 것은 19회(확률 67.8%)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W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