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집반찬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급식 지원에 나선다.
7일 구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제공되는 급식 지원 사업은 학업을 중단하거나 유예한 청소년들이 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과 동일하게 급식 수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구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영양과 맛까지 고려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집반찬연구소와 협약을 맺었다. 이에 구는 영양이 불균형한 간편 조리 식품 대신 영양이 가득한 식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매주 30명에게 1주일 치가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공평한 급식 혜택을 통해 건강과 영양을 한 번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24세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 지원과 교육 지원, 직업 체험 및 취업 자립 지원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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