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평생학습관은 이주 배경 어린이 대상으로 문화예술 전문 방과후교실 ‘오구오구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오구오구’는 어르거나 다독일 때 내는 소리로 이주 배경 초등자녀에게 다독이며 다문화 평생학습을 진행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평생학습관은 이주 배경 아이들과 선주민 아이들이 함께 운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태권도를 춤으로 배우는 태권무를 상반기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안산역사탐험대를 운영한다.

방치되는 이주 배경 초등자녀를 보호하고, 정서적 교감을 이룰 수 있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인 오구오구교실은 현재 초등학교 4학년~6학년 대상으로 19일까지 참여 어린이를 모집하고 있다.

태권무 교육은 4월2일부터 7월16일까지 주 1회 수업이 진행된다. 접수방법은 접수 링크(https://forms.gle/7MjbM6mEAHwVfEJ88)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