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행정복지센터는 경기도 주관의 마을 자치 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유관기관·단체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마을 현안을 함께 결정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올해 15개 공동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안산시에서는 신길동 1곳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공동체는 신길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5개의 지역 내 직능단체가 함께하는 생생신길동 주민협의회이며, 마을의 다양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기 위해 마을조사, 주민총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문세 생생신길동 주민협의회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수의 주민이 모여 마을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뜻을 모아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마을 발전을 이루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숙 신길동장은 “마을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지역 내 직능단체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직능단체들의 협력을 통해 주민 스스로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