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중앙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관리인이 없는 공동주택의 주기적인 방역 관리를 위한 시민참여형 방역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통장협의회 회원 48명은 중앙동 서울예대 앞 다세대·다가구 등 관리인이 없는 공동주택의 공용공간 소독 및 환기, 항균 필름 부착, 방역수칙 홍보 등 주기적인 활동을 하는 방역서포터즈를 신청해 주 2회씩 꾸준히 방역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숙희 통장협의회장은 “최근 동일 건물 내에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발생해 불안감을 느낄 주민들을 위해 방역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방역활동으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상숙 중앙동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방역활동에 참여해주는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중앙동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