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제2기 아동참여단’(아이들) 5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아이들’은 아동 관련 사업 추진 과정에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기구다.
대상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11~18세 또는 지역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교 4학년생~고교 2학년생이다.
‘아이들’은 1년간 아동을 둘러싼 생활환경 현장을 관찰하고,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 제언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성남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orchid515@korea.kr)이나 우편으로 하면 된다.
시는 서류 심사를 통해 초등학교 4~6학년생 18명, 중학생 18명, 고등학교 1~2학년생 11명, 학교 밖 청소년 3명을 선발해 오는 31일 개별로 알려준다.
앞서 1기 아동참여단은 지난해 ‘아이들’이라는 명칭을 짓고, 마스코트를 제작했다.
또 노후 어린이 놀이터 개선 방안 제시 등 4가지 정책 제언도 했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아동참여단의 제언을 반영한 4개년 추진계획서 등을 지난해 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제출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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