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중앙도서관 전경./사진제공=용인시

용인중앙도서관은 다음 달 6일부터 글쓰기 온라인 강좌 ‘두근두근 빛나는 내 인생’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이 글쓰기에 쉽게 다가가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신현수·이남희 작가의 강좌를 진행한다.

신현수 작가는 다음 달 6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12회에 걸쳐 ‘동화작가 입문과정’을 강의한다.

신 작가는 ‘플라스틱 빔보’, ‘조선 가인 살롱’, ‘그 해 유월은’ 등 60여권 이상의 동화를 쓴 동화작가이자 한겨레교육, 서울시 등에서 동화창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신 작가는 이번 강좌를 통해 막연하게 꿈꿔온 동화작가에 대한 희망이 현실이 되도록 안내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남희 작가는 다음 달 8일부터 6월24일까지 4회에 걸쳐 ‘글쓰기 명상 Re-Start 마이 라이프’를 강의한다.

이 작가는 ‘지붕과 하늘’, ‘세상의 친절’, ‘나를 만나는 글쓰기’ 등을 출간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한겨레교육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글쓰기 과정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모든 강좌는 강사와 함께 글을 써보며 직접 첨삭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동화작가 입문과정의 경우 수강생이 쓴 단편동화를 도서로 제작해 관내 15개 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창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직접 글을 써보고 전문작가의 코칭을 통해 창작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수강 신청 접수는 오는 8일부터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