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이달부터 감골도서관 등 상록구 내 9개 도서관에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비대면 방식으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진행하며, 도서관마다 각기 다른 색채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감골도서관은 사전접수 전부터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던 ‘북 큐레이터 2급 양성과정’을 포함해 실시간 강의 플랫폼 zoom을 활용한 5개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 영유아를 위한 ‘그림책 읽는 꼬마 마법사’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재미 톡톡! 독서교실’, ‘생각 쏙쏙! 독서교실’을 비롯해 그림책으로 자녀와 대화해 아이의 독서력을 키우는 ‘엄마가 먼저 배우는 그림책 독서지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1일부터 진행되는 올해 ‘첫 번째 북 큐레이션’에서는 ‘너와 나 우리, 공생’을 테마로 한 추천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며, 이는 감골도서관 각 자료실에 마련된 북 큐레이션 코너에서 주제별로 만나볼 수 있다.

상록구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 내용은 감골도서관 홈페이지(lib.ansa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각 도서관으로 확인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