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대출받은 학자금을 제때 갚지 못한 청년의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8일)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계속해서 성남시에 주소를 둔 만19~34세 중에서 대출 학자금을 6개월 이상 미상환해 한국장학재단의 신용도 판단정보에 등록된 청년이다.
대상 청년은 132명(1월 말 기준)이고 채무액은 8억1000만원이다.
시는 적격 심사를 거쳐 학자금 분할상환 약정 때 내야 하는 초입금을 최대 100만원(총 채무액의 10%) 지원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초입금을 낸 청년의 신용도 판단정보 등록을 해지하고, 연체이자를 감면해 준다.
남은 학자금 대출금은 연체자가 한국장학재단과 별도 약정을 해 최장 20년간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신청은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성남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 7월 학자금 대출 연체 청년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펴 33명에 초입금 1700만원을 줬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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