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무원∙보조사업 기관 이용실적 기금 1억1000여만원
농협은행 부천시지부는 지난 4일 카드 적립금 1억1000여만 원을 부천시에 전달했다.
이는 부천시와 제휴한 부천 통카드, 부천사랑카드 등 시 공무원과 시 사회복지법인 등 보조사업 기관의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된 금액이다.
이번에 전달된 적립금은 비씨카드 적립금과 함께 지난해부터 자활기금 25%, 성평등기금 25%, 노인복지기금 50%로 배분됨에 따라 3개 기금 예산이 증액돼 다양한 복지 사업에 쓰이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노인복지기금 신규사업비로 편성돼 ‘고령친화 안정하우징 서비스’에 6500만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고령친화 안정하우징 서비스 사업은 노화에 따른 생활기능 장애를 배려하고 낙상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을 설치하며 소규모 생활 수리와 위생 소독 등 노인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최성국 지부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열악해진 복지 분야에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라며, 적립금 증대를 위해 제휴카드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해 더 많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하고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양질의 혜택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주용 기자 mir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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