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는 경기도자동차매매조합안산시지부에서 와동사랑회에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단원구 초지동에 있는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안산지부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경로당과 지역주민에게 지속적인 후원으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와동사랑회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과 장애인 등 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법적 제도권 밖의 시설로 운영비 등 재정적 지원을 받지 못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이다.

김진수 지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애쓰는 시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원 구청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데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시민들의 배려와 응원에 힘입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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