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4일 봉담읍 어린이문화센터에서 ‘아동권리 강사 양성교육’을 개강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5월27일까지 매주 2회씩 105시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와 아동복지 전공자, 관련 분야 경력자 등 화성시민 12명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아동권리의 이해, 교수법 개발과 연구, 실습과 시연 등을 거쳐 화성시 아동권리 강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아동권리 강사가 되면 지역 내 172개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관련 기관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과 아동권리 지킴이로서 아동권리 캠페인, 아동권리 증진 모니터링에 참여하게 된다.

신순정 아동보육과장은 “지속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아동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