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메시지…"미얀마 국민에 대한 폭력, 즉각 중단돼야"

 

▲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8일(현지시간)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고 구금 중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인근에 소총으로 무장한 경찰이 배치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인 미얀마 군과 경찰의 민간인 시위대에 대한 폭력 진압을 규탄하고 구금 인사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미얀마 군과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을 규탄하며,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비롯해 구금된 인사들의 즉각 석방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미얀마 국민들에 대한 폭력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 더이상 인명의 희생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평화가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