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404명-해외 14명…누적 9만2천55명, 사망자 5명 늘어 총 1천632명
경기 173명-서울 128명-충북 22명-인천 20명-경북 13명-부산 12명 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398명보다 20명 늘어난 418명이 발생해 누적 9만205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98명)보다 20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4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6명, 경기 172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317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8.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북 22명, 경북 13명, 부산 12명, 강원·충남 각 7명, 경남·제주 각 5명, 울산·전북 각 4명, 대구·전남 각 3명, 광주·세종 각 1명 등 총 87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식당, 모임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zeroground@yna.co.kr

경기 동두천에서는 지역내 외국인 대상 한 선제검사에서 1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북 음성에서도 유리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직원을 중심으로 10여 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서울 노원구 음식점, 고양시 의류수출업체, 포천시 섬유제조업체, 경기 안양시청 직원, 청주시 식품회사, 부산 서구 항운노조 등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도 새로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전날(17명)보다 3명 적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28명, 경기 173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2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63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6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