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 주말, 도심속 바닷길 시흥갯골생태공원을 찾았다. 광활한 염전 터에 80년 소금의 역사로 다듬어낸 산책로가 정겹다. 협궤 위에 멈춰선 빛 바랜 '가시렁차'도 옛 소금밭 풍경을 보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