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준수·방향지시등
안전띠 착용률 최상위권

김포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전년도 대비 15단계 상승한 전국 4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교통안전공단이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인구 기준 4개 그룹으로 구분해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실태를 지수화해 나타낸다.

시는 인구 30만명 이상 시 중에서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2위), 방향지시등 점등률(1위), 안전띠 착용률(1위)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음주 운전 빈도(25위), 교통사고 발생 정도(27위)는 다소 미흡한 점수를 기록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상승한 교통문화지수는 시민들이 이뤄낸 결과이며, 앞으로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 확대, 교통 기반시설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