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특집] 우수기업 유치 활발…첨단 자족도시 발돋움
[의왕시 특집] 우수기업 유치 활발…첨단 자족도시 발돋움
  • 김영복
  • 승인 2021.03.04 17:11
  • 수정 2021.03.04 17:02
  • 2021.03.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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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초평·고천·월암·청계2지구 등
지식산업센터·첨단 연구시설 추진

IT글로벌기업 타깃 유치활동 펼쳐
고용창출 기대…새로운 산업요충지 도약

왕송호수 주변 친환경 스마트 시티 구축
새로운 문화공간 만들 기업 선정 가속화
▲ 의왕시초평지구 조감도./사진제공=의왕시
▲ 의왕시초평지구 조감도./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가 코로나19 경제침체 속에서도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발전 도모를 위해 우수한 기업들을 유치하며 첨단산업 자족도시로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의왕초평지구를 비롯한 고천지구, 월암지구, 청계2지구 등 4개 지역의 자족시설을 바탕으로 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기반으로 곳곳에 순차적으로 입주하고 있는 기업유치로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의왕시 기업의 도면이 그려지고 있어 경제성장의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 의왕시 월암지구 조감도./사진제공=의왕시
▲ 의왕시 월암지구 조감도./사진제공=의왕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의왕시'

먼저 지난해 7월 시는 의왕초평기업형입대주택공급촉진 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개발사업자로 교보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의왕초평지구는 3만8264㎡ 규모로 조성된 자족시설용지에 총사업비 5682억원(100% 민간투자)을 투자해 건축면적 2만6358㎡,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첨단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특히 유망 중소기업 등 600여개 기업(첨단산업 기업 등 입주의향서 159개사)이 입주하고 앞으로 7만명의 직·간접 고용창출이 예상돼 시의 새로운 산업요충지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경기 남부 첨단산업 기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난 1월11일 경관심의위원회를 마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 및 공공부문 개발방향과 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의왕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시민들도 이용 가능한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과학체험박물관 건립과 운영, 대규모 컨벤션센터와 창업지원공간을 조성하고, 문화공간이 접목된 건축으로 설계되고 있다.

의왕고천지구 자족시설에는 지난 1월 연초부터 1~2블록에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네오셈을 선정해 고천지구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다.

SSD Test 시장점유율 세계 1위 기업인 네오셈은 전체면적 1만2693㎡,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자동화장비 제조설비와 연구시설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자족1-1, 자족2-1, 2-2 부지에 융복합 첨단기술을 갖춘 기업 3곳을 선정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추천했는데, 의왕고천지구 자족1-1에 유치한 ㈜에이스엔은 환경기술과 DNA(Data, Network, AI) 기술을 융합한 첨단 환경장비 솔루션 기업으로 연면적 1만7527㎡규모의 첨단 연구시설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 의왕고천지구 입주 예정인 ㈜네오셈 조감도./사진제공=의왕시
▲ 의왕고천지구 입주 예정인 ㈜네오셈 조감도./사진제공=의왕시

이와 함께 고천지구 자족2-1, 2-2에 유치한 SMK는 2차전지 개발회사로 모빌리티시스템과 배터리 백을 개발 양산하는 기업이며,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2019년 ㈜베셀에서 분사, 설립된 유·무인기개발 첨단 기업으로, 이들 두 기업은 자족2-1, 2-2에 연면적 1만2507㎡,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시스템 R&D 허브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올 상반기에 잔여부지인 자족 2-3, 2-4 공급 대상 기업 모집을 공고할 예정으로 고천지구 막바지 기업유치가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왕월암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시설용지는 지난해 12월 지구계획이 최종 승인된 지역으로, 이곳은 서울시계 반경 13㎞ 이내 위치하고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월암IC), 영동고속도로(부곡IC), 수원광명고속도로(군포IC), 국도42호선이 인접해 광역접근성이 우수한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월암지구는 인근에 의왕테크노파크, 군포복합물류터미널, 군포첨단산업단지등이 입지해 있어 많은 기업의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월암공공주택지구 도시지원시설이 7만9526㎡로 전제 개발면적의 15%를 차지하며 산업집적기반시설, 지식산업센터, 도시형 공장 등의 시설 입주가 가능하다.

시는 왕송호수 등 주변 자연환경과 접목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첨단산업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공간을 만들어갈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올 상반기 공급기업 공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의왕시 청계동, 포일동 일원의 의왕청계2 공공주택지구는 서울시계(강남권)로부터 반경 7㎞ 이내 위치하고, 성남시 판교IT밸리, 안양시 인덕원과 인접한 지역으로 고급인력수급이 용이하며 백운호수와 바라산, 청계산 등 자연환경 또한 우수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의왕청계2 공공주택지구는 2021년 11월 조성공사 착공 예정으로 추후 개발일정에 따라 자족시설 조성면적과 공모 시기를 확정할 예정이며, 시는 IT 글로벌기업, R&D 센터 등 첨단산업을 타깃으로 활발한 기업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 인터뷰]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일자리 창출 진두지휘”

“의왕시는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맞춤형 주거생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사업을 추진 중이며,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공급을 위해 꾸준히 첨단 기업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김상돈(사진) 의왕시장은 “지난해 12월 각 자족시설 내 선정기업 대표자들을 만나 기업 발전방향과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입주기업 대표들로부터 의왕시의 주축기업이 돼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대에 도움이 되겠다고 포부를 듣고 시도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초평지구는 민간임대주택과 중산층이 안정적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양질의 주택공급을 위한 사업으로, 왕송호수 주변 12만평의 부지에 3000여 가구가 2023년 입주할 예정이며, 3만7950㎡규모로 조성된 자족시설용지에는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첨단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게 되며, 유망 중소기업 600여개가 입주하고, 7만여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돼 시의 새로운 산업요충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 “지난해부터 입주가 시작된 고천지구는 공공청사 중심의 행정타운에 행복주택 유치와 함께 문화·상업지역을 복합 개발해 명실상부한 시의 허브 공간으로 조성되며, 54만1200㎡ 부지에 4600여 가구가 2022년까지 입주할 예정이고, 자족시설용지에 이미 4개의 첨단 기업을 유치했으며, 6월 안에 잔여부지 1개에 대해서도 공급 대상 기업모집을 공고해 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내 첨단기업유치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시장은 “월암지구는 신혼희망타운, 청년층 맞춤형 주거특화단지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공급해 무주택자의 주택마련을 위해 월암IC 주변 52만8000㎡의 부지에 3500여 가구가 2023년까지 입주하는 지역으로, 7만9200㎡ 규모로 올 상반기에 공급기업 공모를 추진해 첨단산업을 바탕으로 산업집적기반시설, 지식산업센터, 도시형 공장 등의 시설들을 유치할 방침”이라고 했다.

김상돈 시장은 “청계2지구도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주거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포일동 백운중학교 주변 26만4000㎡에 1900여 가구가 2024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시계로부터 반경 7㎞ 이내 있고 판교 IT밸리, 인덕원과 인접한 지역으로 높은 관심을 받는 곳으로, 오는 11월 조성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시는 앞으로 IT글로벌기업이나 R&D 센터 등 첨단산업을 타깃으로 활발한 기업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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