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시민에게 질 높은 독서·문화·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법원읍 별난독서문화체험장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별난독서문화체험장은 부지 9414㎡의 금곡폐교를 활용한 독서문화공간으로 위탁 대상 시설은 교사동, 운동장 및 관리동이다.

교사동에는 독서 심화방, 교육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독서활동 공간이 있으며, 야영장(17면)과 숲속도서관은 별난독서문화체험장만의 특색사업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탁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경기도의 관할구역에 있는 기관으로서, 독서·문화·교육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법인·단체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독서 기반시설을 활용해 ▲교육대상과 수요에 맞는 독서교육 및 다양한 문화교육 사업 ▲상시·월별·분기별 테마프로그램 ▲단체 야외활동 프로그램 ▲지역 유관기관 희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별난독서문화체험장 수탁기관이 선정되면 파주시 지역 도서관(공공, 작은, 학교) 및 마을공동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4월부터 법원읍을 찾는 시민에게 특색 있는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