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최대의 부추 생산지인 양평군 양동면에서 매년 9월에 열리는 양평 부추축제가 경기도 관광 특성화 축제에 선정됐다./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의 대표적인 축제인 양평부추축제가 경기도에서 선정하는 2021 경기 관광 특성화 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양평부추축제는 2016년에 처음 시작해 3년간 지속 개최하다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취소되는 아쉬움을 겪었다.

올해는 양평 부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주민화합을 위해 9월 11일과 12일 2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개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축제 장소는 양동면 쌍학교 일원으로 프로그램은 전야제, 개막식, 축하공연, 경연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기 관광 특성화 축제의 심사는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축제의 운영, 축제 발전역량, 축제의 효과 등의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대표축제 선정에 대한 지원으로는 도비 보조금 3천만 원과 컨설팅·홍보 등 축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특성화 축제에 맞도록 특색있는 축제를 기획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를 철저히 대비하여 방역에 문제없는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겠다”라고 축제 개최의 의지를 다졌다.

/양평=장세원 기자 seawon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