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청 전경./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 새뜰마을사업에 대신면 송촌2리가 최종 선정돼 4년간 총사업비 14억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정부가 2019년부터 새롭게 추진해온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재해, 위생, 안전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마을 공모사업을 준비해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실사(경기도), 2차 대면평가(균형위)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대신면 송촌2리 마을은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고 마을안길 폭이 매우 좁아 소방차가 들어갈 수 없는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해 각종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4억3000만원을 투입해 노후주택개량, 마을환경 정비 등 안전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 주민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앞으로 지속해서 취약지역 대상 마을을 발굴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는 등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