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상욱(오른쪽 두 번째) 오산시장이 박영희(오른쪽 세 번째)씨에게 의로운 시민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오산시

곽상욱 오산시장은 4일 시청에서 위급상황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한 박영희(51∙요양보호사)씨에게 ‘의로운 시민상’ 표창패를 수여했다.

곽 시장은 박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면서 “위중한 상황에서 용감하고 의로운 행동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해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지역의 한 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박씨는 지난 1월10일 한 대형마트에서 발작을 일으키며 정신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발견해 신속히 응급조치로 목숨을 구했다.

박씨는 “누구나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의로운 시민상’까지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산=송경식 기자 kssong02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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