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청 전경./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오는 22일까지 2022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효율적으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방 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시는 주민과 함께하는 직접 참여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동 주민회의, 시민위원회, 청소년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동별 각계각층의 주민으로 구성된 동 주민회의는 동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한다. 주민자치회에서는 마을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기 위해 지역 안에서 예산 편성과 관련된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민위원회는 동 주민회의 위원 중 추천된 58명과 비영리 민간단체 추천자 22명 등 80명 이내로 구성된다. 이들은 2022년 예산 편성을 위해 주민 제안 사업을 심사하고 본예산안을 검토해 의견을 제출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청소년위원회는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사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청소년위원회는 20명 이내의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14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으로, 5월 10∼6월 18일 공개 모집해 구성될 예정이다.

신청은 e-재정고 홈페이지(https://budget.bucheon.go.kr)이나 이메일(starlalim@korea.kr). 방문 및 우편(부천시 길주로 210, 부천시청 10층 예산법무과) 으로 하면 된다.

/부천=김주용 기자 mir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