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청 전경./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21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안전조치, 방범과 보안 시설 개선, 노후시설물 개선, 주민생활편의시설 개선과 설치 등을 위한 비용의 일부를 시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외벽 도색, 옥상방수, 공동주택 근로자의 근무(휴게)환경 개선, 주민생활편의시설 개선 확대 등이 지원 사항에 추가됐다.

지원 대상은 사용검사(승인)일로부터 7년이 지난 20가구 이상의 아파트, 연립과 다세대 주택이며 이미 지원을 받고 2년이 지나지 않거나 재건축 예정인 공동주택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주택과 공동주택관리조사팀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 선정과 지원금은 사업의 시급성, 노후도, 단지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에서 4월 중에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며,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면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