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중장년층 취업과 중소기업 구인을 돕기 위해 ‘중장년 취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만 40세 이상 하남시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근로자 인건비를 매월 80만원씩 최대 5개월간 지원한다.
대상은 하남시에 있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으로, 하남일자리센터에 구인 신청을 한 업체다.
지원대상 업체로 선정되면 하남일자리센터에서 구직자를 매칭하고,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근로자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하남일자리센터(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남일자리센터(031-790-6890)로 문의하면 된다.
최길용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중장년층 취업을 확대해 고용 안정을 돕고, 기업도 정규직 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취업 문이 더욱 좁아진 중장년 고용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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