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등 40여종 농산물 잔류농약 320개 성분, 중금속 3개 성분 검사

김포농협 등 김포지역 4개 로컬푸드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과 중금속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1일부터 26일까지 이들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유통되는 시금치, 고추, 상추, 버섯류 등 40여종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한 잔류농약과 중금속 검사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검사결과의 정확성 확보를 위해 일주일 간격으로 이들 4개 로컬푸드 매장을 불시에 방문해 직접 판매대에 진열된 농산물을 무작위로 수거해 320개 성분의 잔류농약과 납, 카드뮴, 비소 등 3개 성분의 중금속 오염도를 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통해 검사했다.

해당 로컬푸드는 고촌농협, 김포농협, 신김포농협, 엘리트농부 등 4개소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 검사결과는 로컬푸드 매장에 비치한 게시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준 김포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농업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안전성 분석으로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시민에게는 지역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 신뢰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