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성실납세자에게 기본 종합검진비 20% 할인 등 의료비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이를 위해 관련 조례에 따라 매년 선정되는 성실납세자에게 의료비 우대혜택을 주기로 하고 최근 지샘병원, 원광대학교 산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실납세자에 대한 의료비 우대혜택 확대를 통해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우대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확산을 위한 것이라고 시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매년 선정되는 성실납세자(성실납세자가 개인인 경우 주민등록상 세대원 포함, 법인인 경우는 소속 임직원 포함)는 해당 병원으로부터 기본 종합검진비 20% 할인과 입원 시 비급여대상 본인부담금 10% 우대혜택을 선정일로부터 2년간 받는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성실납세자에게 의료비 우대혜택을 제공해 준 지샘병원과 원광대 산본병원의 사회적 공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납세자를 위한 실질적 우대혜택을 지속해서 발굴해 자발적인 성실납세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세정과(031-390-0181)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