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상공회의소 제24대 의원선거 당선인 명단 /자료제공=인천상공회의소
▲ 인천상공회의소 제24대 의원선거 당선인 명단 /자료제공=인천상공회의소
▲ 인천상공회의소 제24대 의원선거 당선인 명단 /자료제공=인천상공회의소

인천 경제계를 이끌 인천상공회의소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제24대 의원선거가 성황리에 끝났다.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진행된 의원선거 결과, 후보자로 등록한 104개 기업 중 ㈜국일정공, 대한제분㈜, 영풍운수㈜, ㈜유성산업을 제외한 100개사를 의원으로, 18곳을 특별의원으로 각각 확정했다.

인천상의는 “전체 회원사 820개사의 총 투표권 3209여개 중 유효 득표수대로 1위부터 100위까지 줄 세워 의원 100개사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의원선거는 39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그동안은 정원 내 기업들이 후보자 의사를 밝혀왔다.

이례적으로 의원선거가 진행된 데에는 타 경제단체의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상공회의소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신임 회장 자리에 단독후보가 아닌 2명의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어느 때보다 신임 회장 선출에 대한 기업들의 높아진 관심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늘 확정된 100개의 선거인단은 오는 9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유권자로 회장 선거에 참여하게 된다.

인천상의 제24대 회장 선거는 심재선 공성운수㈜ 대표이사와 박정호 브니엘네이처㈜ 대표이사의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