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보훈지청이 2일 개최한 '일대백, 화상으로 만나는 대한민국의 별' 행사에서 이영수 지사와 학생들이 만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남부보훈지청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남영)이 3.1절을 맞아 애국지사를 화상회의시스템으로 만나는 ‘일대백, 화상으로 만나는 대한민국의 별’ 행사를 2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시기에 다수의 학생이 애국지사를 온라인으로 만나 소통할 수 있도록 개최됐으며, 수원 관내 생존 애국지사인 이영수 지사가 참여했다.

행사에는 10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해 3.1절 및 임시정부수립기념일에 대해 영상으로 배우고, 광복군 제3지대의 영웅인 이영수 애국지사의 증언을 통해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렸다. 학생들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하고 이영수 지사에게 그간 궁금했던 점을 물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15) 군은 “멀리만 느껴졌던 애국지사의 존재를 실제로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고, 더욱 감사함을 느낄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