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에 있는 광주향교 전경. /사진제공=GH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가 단순한 신도시가 아닌 기존 지역사회의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한 문화가 있는 도시로 거듭난다.

GH는 지난달 26일 하남사업단 대회의실에서 교산지구에 있는 광주향교(경기도 문화재 제13호)의 ‘중장기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와 전문가 자문회의에는 문화재 전문가 6인 외 관계자 등이 참석해 광주향교의 중장기적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또 GH는 교산지구 사업계획과 연계해 광주향교의 문화재 보존가치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추가적인 전문가 자문회의, 별도 실무회의,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GH 도시개발본부 김준태 본부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광주향교가 단순한 문화재가 아니라 신도시와 공생할 수 있는 존재, 그리고 더 나아가 교산지구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