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다음 달 16일까지 학자금대출 장기연체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신용회복 지원 사업은 학자금대출 분할 상환을 위한 채무액 10%(최대 100만원)의 초입금 지원과 50% 이상 상환을 마친 성실 분할 납부자가 더욱 빨리 부채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대 1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용도 판단 정보 등록이 되면 신용거래 등에 제약이 생겨 경제활동에 뛰어들어야 하는 청년들에게는 큰 짐이 된다.

신청대상은 학자금대출 연체로 인해 신용도 판단 정보 등록이 된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 돼 있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학자금대출 연체로 인한 신용도 판단정보 등록으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운 청년들의 사회복귀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