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2일 ‘2021년도 인천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공고 계획에 따르면 올해는 교육행정 58명을 포함해 총 89명의 지방공무원을 선발한다. 정년퇴직 등으로 인한 자연 감소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서다. 내년 9월 신설하는 9개교에 필요한 인력과 휴직에 따른 소요 인력도 반영됐다.

교육행정직렬에서 장애인 4명과 저소득층 2명을 채용하며 사서직렬에서는 장애인 2명을 일반 응시자와 구분해 뽑는다. 특히 고졸 기능 인재의 공직 진출 활성화를 위해 시설·공업직 채용인원 중 5명은 지역 내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온라인채용시스템 홈페이지(http://edurecruit.ice.go.kr)를 통해 받는다. 6월 5일 전국 시·도교육청이 필기시험을 동시에 시행하고 7월 23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채는 교육행정직뿐 아니라 전산, 사서, 식품위생, 기술직 등 다양한 직렬의 예상 인력을 반영한 만큼 우수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 시험정보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