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청 전경./인천일보 DB

포천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해당 농장으로부터 의심 신고를 받고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방역 당국은 정밀검사를 했는데, 28일 고병원성 H5N8형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장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103건으로 집계됐다.

시는 발생지 인근의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에 대해 집중소독과 함께 예방적 살처분을 할 예정이다.

또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과 예찰·검사 등 선제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