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플러스 온라인 간담회
▲ 인천공항공사가 중소기업 50개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온라인 상생플러스’ 간담회를 25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가 25일 중소기업 50개사와 상생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상생플러스(+)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항공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적인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이번 상생플러스(+) 간담회에서 인천공항공사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연구(R&D) 지원을 안내하고, 기술 개발에 대한 에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중소기업 R&D 공모의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올해 인천공항에 필요한 기술의 구체적 목록까지 공개했다.

인천공항공사는 ▲테크마켓 플랫폼 ▲F.A.S.T(금융·Finance,채용·Application,·판로개척SupportingMarket,교육/컨설팅·Training) ▲중소기업 온라인·오프라인 전시회 등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테크마켓 플랫폼'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인천공항에 필요한 기술을 매칭하는 것이다. 지난 2019년 12월 시행 이후 총 86개사가 참여했다. 기술홍보 81건, 인천공항 수요기술 9건 R&D 공모가 대표적인 실적이다.

'F.A.S.T' 제도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최대 애로사항인 4가지 분야 금융과 채용, 판로개척, 교육/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인천공항공사는 저금리 상생협력대출, 행정지원 등에 63억원을 들여 34개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한 바 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항공분야의 중소기업 기술이 인천공항에 더 많이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경영진과 중소기업 경영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주관한 온라인 전시회는 항공산업 관계자 2만여명이 참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2019년에는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제도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