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청장 김병구)은 최근 경찰청으로부터 회복적 경찰 활동 우수관서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회복적 경찰 활동은 처벌 중심 사법 처리 한계를 넘어 가해자와 피해자 간 조정으로 분쟁을 원만히 해결하거나 실질적 피해 구제를 추구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전국 경찰에 접수된 회복적 대화 대상 사건은 모두 573건이었고, 이 중 인천경찰은 27%에 해당하는 154건을 접수해 126건을 처리했다.

김병구 청장은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회복적 대화 대상 사건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대화로 근본적 갈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