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평택경찰서는 25일 평택시, 주한미군사령부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회의를 열고 방역수칙 위반자에 대한 후속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일 오산 미 공군기지 주변 미군 주거지에서 발생한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사례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재발 방지 차원에서 마련됐다.

송병선 평택경찰서장은 “한국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위반자에 대한 강력한 후속조치가 필요하다”며 “미군 주거지에 대한 한미합동순찰 강화, 위반 사항 발생 시 한미 공동 대응 등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