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기여
현장 맞춤형교육 실시 우수인재 육성
▲ 동양대학교 대학본부 전경. /사진제공=동양대

동양대학교(영주캠퍼스·동두천캠퍼스)는 경상북도가 공모한 '2021년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사업(5년간 24억원)'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동양대는 이에 따라 영주시가 지역 중점 현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의 사업추진과 베어링 전문 인력을 양성할 베어링 특성화학과(스마트기계부품·소재학과)를 신설, 성공적인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동양대는 이 사업에 베어링 기업 수요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핵심인재를 양성, 취업을 통해 지역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력의 지역정착을 유도해 영주시가 직면한 지연인구 감소문제 해소와 낙후된 경기 북부지역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마트기계부품·소재학과에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폭적인 장학금 지원과 다양한 기업 수요 맞춤형 전문교육을 통해 졸업 후 베어링 유관 기업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권광선 총장은 “동양대가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학과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역발전과 상생에 기여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베어링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