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유치원생과 학생들에게 질 높은 친환경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4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388억원은 학교급식 경비다.
대상은 경기도교육청의 지원받는 공립유치원생을 제외한 사립유치원, 초·중·고교 등 236곳의 원생과 학생 10만3672명이다.
학교급별 급식경비는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성남시 등 3개 기관이 각기 다른 비율로 분담해 관내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까지 모두에 무상급식한다.
나머지 53억원은 친환경 우수 식재료 차액 지원비다.
시는 초·중·고·특수학교가 일반 식재료보다 비싼 친환경 식재료를 구매하면 그 차액을 보조한다.
친환경 쌀은 정부미와의 차액 전액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으로 등교수업이 줄어들어 미집행예산이 발생하면 경기도 및 도 교육청과 협의해 학생과 학부모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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