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우리나라 스포츠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을 응원하고자 지난해 11월 부터 진행 중인 ‘밀어주자 뉴스타’ 캠페인 참가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육상, 수영, 탁구, 스키, 테니스 등 16개 종목 20명의 스포츠 유망주에게 관심과 성원을 보내자는 취지로 처음으로 시작된 '뉴스타운동본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 대상으로 선정된 스포츠 유망주는 ▲양예빈(육상·용남고1), ▲신유빈(탁구·대한항공·사진), ▲서휘민(쇼트트랙·평촌고3), ▲안세영(배드민턴·광주체고3) 등 이미 국가대표급 기량을 보이는 선수 외에도 최근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황선우(경영·서울체고2) ▲윤서영(사격·환일고3), ▲김다은(스키·방배중3) ▲김동훈(근대5종·서울체고3), ▲김선아(하키·한체대2), ▲김소연(컬링·남춘천여중1), ▲김진영(핸드볼·경희대3), ▲류성현(체조·울산스포츠과학고3), ▲이건섭(레슬링·함평학다리고3), ▲이윤서(체조·서울체고2), ▲이재웅(육상·영동고3) ▲이채운(스노보드·봉담중2) ▲조선웅(테니스·군위고2), ▲진호준(태권도·안중고3), ▲허윤서(아티스틱스위밍·신사중3), ▲황현서(자전거·전북체고3) 등이다.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 내 응원 버튼을 통해 유망주별 어울리는 제품을 매칭하고 응원스코어를 높이는 데에 참여할 수 있다.

최근에는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인플루언서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밀어주자뉴스타 캠페인 취지를 소개하고, 직접 챌린지에 도전하는 영상을 제작, 확산함으로써 폭넓은 사람들에게 뉴스타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이클 국가대표 김원경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사이클 후배이자 유망주인 황현서 선수의 훈련 영상을 올리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 트레이너 크리에이터 'Hbro 윤성'은 수영 유망주 황선우 선수의 시합 영상과 함께 기록을 소개하며 그가 얼마나 대단한 유망주인지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크리에이터 '태바리'는 육상 유망주 양예빈 선수와 이재웅 선수를 적극 응원하였고, 자동차, 운동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다루는 크리에이터 '재뻘'은 레슬링 유망주 이건섭 선수를 기업과 매칭하는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는 방송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캠페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평소 훈련하는 모습 이외에도 스포츠 유망주들의 일상 생활 모습을 공개하여, 국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러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훈련 환경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매일 훈련하고 있는 유망주들에게 국민들의 관심이 큰 힘이 되고 있다. 더 많은 분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스포츠 유망 선수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전국민의 관심과 추천을 통해 스포츠 유망주에 대한 기업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유도하는 등 종목별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