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24일 부천·안산·안양·시흥·광명시와 공동으로 투자해 건립하는 종합장사시설인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의 CI와 BI를 발표했다.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의 CI는 함백산으로 둘러싸인 자연적 특성과 친환경 건축물을 그린 컬러로 표현했으며,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반원 공간에 화장장 건축물을 상징하는 모양을 반영했다.

또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 BI의 네이밍으로는 하늘과 숲에서 그리운 사람을 추모한다는 의미를 담은 '하늘그린숲'(사진)으로 결정됐다.

시는 지난 2월16일 열린 6개 지자체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CI·BI 최종 용역보고회'를 열고 CI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CI를 6개 시가 공동명의로 상표 출원하고 서식과 내부 사인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현 시 노인복지과장은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의 정체성을 담은 CI와 B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개원과 운영에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백산 추모공원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일대 30만㎡에 화장시설(13기), 봉안시설(2만6514기), 자연장지(2만5300기), 장례식장(8실) 등을 갖춘 연면적 16941㎡로 규모로, 오는 7월 개장한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