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온라인 주민 간담회
/자료출처=인천시 홈페이지

인천 앞바다의 개방·재생·상생·보전·국제 등 5가지 목표에 따라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을 세우기 위한 온라인 시민 설명회가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26일 인천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온라인 주민 간담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오는 4월까지 '2030 해양친수도시조성 기본계획' 작성을 마무리하기 위한 막바지 의견 수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천 해안가와 도서지역의 수변공간 여건을 비롯해 수변공간 관련 제도적 기반 검토, 국내·외 친수공간 사례 분석 등이 이뤄진 연구용역과 별개로 시는 시민포럼, 시민대학 등의 시민 참여형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번 설명회에선 용역을 통해 도출한 기본계획안 내용이 공개된다. 시는 인천 해양친수도시 비전으로 '2030 인천 바다이음'을 삼고 개방적·재생적·상생적·보전적·국제적 해양친수도시라는 5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른 15가지 해양친수 네트워크화 전략도 설명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손병득 시 해양친수과장은 “주민설명회에서 제시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반영하고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최종 보고회 등이 진행될 것“이라며 “새롭게 추진되는 인천 해양친수도시에 대해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