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11시 23분쯤 인천 동구 만석동의 한 가구공장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photohecho@incheonilbo.com

인천 동구 만석동 한 가구공장에서 난 불이 6시간 만에 초진 됐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3분쯤 동구 만석동에서 발생한 가구공장 화재가 오후 5시20분쯤 초진 완료됐다. 초진은 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를 말한다.

불이 난 공장 건물은 철골조 구조의 7개 동으로 연면적은 1만6854㎡ 규모다. 이중 6개 동의 8714㎡ 규모가 불에 탄 것으로 조사됐다.

이곳에는 9개 업체가 입점해 있었으며 이날 불로 4개 업체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33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낮 12시9분쯤에는 대응 2단계로 상향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 진화에는 펌프차와 헬기 등 소방장비 77대, 소방력 197명 등이 동원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는 조사 중”이라며 “불이 난 건물은 창고로 활용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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