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소방서(서장 박성석)는 해빙기를 맞아 관내 위치한 인하대학교 현장 예찰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예찰은 지난 1월 1일 인하대학교 4호관 4층 공과대학 연구실에서 발생한 화재 후 처음 있는 현장 예찰로 인하대학교 총장과 화재예방에 대한 간담회로 진행됐다.

연구실 담당자에게 화재 발생 시 피난 대응요령과 화재위험요소 사전제거 및 긴급연락망 구축, 비상구 등 피난시설 유지‧관리 등을 교육하기도 했다.

박성석 서장은 “대학교는 많은 학생이 이용하는 장소로 소방시설과 피난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화재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며 “소방도 철저한 점검 등 예방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