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한적한 자연 속에서 즐기는 캠핑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밀폐된 공간에서의 난방기구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 등 안전사고 또한 주의가 필요하다.

라디에이터 전문기업 ‘흥신금속공업’은 일산화탄소로부터 안전한 전기식 캠핑용 라디에이터(ERT-500) 신제품을 내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업 측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초절전(500W) 제품으로 600W 제한이 있는 캠핑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등유난로 및 가스난로와 다르게 산소를 태우지 않아 일산화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이른바 ‘무화염, 무소음, 무취의 안전난방’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캠핑장을 비롯해 가정의 화장실, 세탁실 등 부분 난방이 필요한 곳 어디에나 저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어 동파방지 목적으로도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흥신금속공업 대표는 “캠핑 안전사고를 매스컴을 통해 접하면서 우리나라도 캠핑장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야겠다는 신념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48년간 4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흥신 라디에이터의 기술이 집약된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digit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