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인 안양 평촌신도시 샘마을아파트 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안양시와 샘마을 우방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등에 따르면 샘마을 5개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우방아파트 입주민들이 리모델링 조합추진위원회를 꾸리고 활동에 들어갔다.

우방 추진위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샘마을 단지 내 2334가구가 리모델링 연합 조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입주민들로부터 조합 설립 사전 동의서를 받고 있는 우방 추진위는 연내 조합 설립을 마치고 2026년 말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우방 추진위는 주택법상 가능한 3개 층 수직 증축 또는 수평 증축과 별동 신축이라는 새로운 재건축형 리모델링 계획안을 준비하고 있다.

권준성 우방 추진위원장은 “리모델링에 대한 입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대형 건설사 사전 홍보와 사업 설명회가 진행될 경우 조합 설립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