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3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환경보전협회,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한층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관리조치를 시행하기 위한 제도다.

캠페인은 ‘우리는 모두 미세먼지 피해자이자 해결사’라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핵심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남광우 환경보전협회 상근부회장과 직원, 하나은행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설명하는 보드와 현수막을 들고 홍보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 속 실천요령이 기재된 방역 마스크와 함께 계절 관리제 안내 홍보물을 함께 나눠줬다.

안세창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릴레이 캠페인을 민간기업인 하나은행과 함께해 더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수칙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