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지난 22일 경기캠퍼스 만우관 미래 교육연구실(2209호)에서 ‘비대면 맞춤형 최첨단 강의실 개소식’을 했다.

이번 개소식은 교육부가 진행하는 재정지원사업인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 지원사업’의 목적으로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온라인 강의 질 제고, 코로나 19 방역,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한신대는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3억4900만원을 지원받아 비대면 수업 개선과 강의실 질 개선을 위해 6개의 ‘첨단강의실’을 구축했다. 첨단강의실은 만우관 3개(405, 406, 407호), 필헌관 1개(2206호), 장준하 기념관 2개(18101호, 18407호)에 적용됐다.

책걸상이 교체되고 신규 인테리어가 적용된 새 강의실에는 86인치 전자칠판, 강의자 추적 카메라, 스마트 그룹 토의 시스템(무선 미러링)이 설치됐고, 중계와 녹화가 가능하다.

연규홍 총장은 “코로나19 이후 대면 교육은 학생들이 단순히 배우고 깨닫는 것뿐 아니라 협업을 통해 스스로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한신대는 개교 81주년을 맞아 최첨단 장비와 시스템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도약할 것이다. 이제 개교 100주년을 바라보며 ABC대학(AI, Big Data, Contents)을 이뤄 미래 사회를 이끌어나갈 평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이상필 기자 splee100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