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홀로 사는 어르신의 생신날에 생일상 도시락과 케이크로 문안했다.

성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연간사업으로 매월 한 분씩 홀몸 어르신 생신에 지역 내 훈장골에서 미역국 도시락을 지원받고 협의체에서 준비한 케이크와 함께 생일상 차리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생일상을 받은 김모(82) 어르신은 “유난히 가족이 더 그리워지는 생일에 따뜻한 밥상과 케이크로 축하해 줘 가슴이 벅차오르고 감사하다”며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지내겠다”고 말했다.

이종규 성포동장과 배입분 위원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생일상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