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부천의 책 선포와 이미예 작가 북 콘서트’가 20일 부천시립도서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가 2021년 부천의 책 선정을 기념해 개최한 ‘2021 부천의 책 선포와 이미예 작가 북 콘서트’가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천시립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대응 시민 안전을 위해 ‘부천시립도서관 책, 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됐으며, 300여명의 시민이 함께 참여했다.

황정의 북 콘서트 전문MC 사회로 100분간 진행된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부천의 책 선정 과정과 최종 선정된 부문별 부천의 책이 소개됐다.

또 부천의 책 일반부문 ‘달러구트 꿈백화점’ 이미예 작가를 초대해 작가와의 대화, 작가의 낭독, 테마 송 공연, 북 콘서트와 달러구트 꿈 백화점 책의 만화 스케치 영상 등으로 콘서트가 다채롭게 꾸며졌다.

시민과 함께 선정한 올해 부천의 책은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일반 부문)과 김정민 작가의 ‘담을 넘은 아이’(아동 부문), 조현아 작가의 ‘연의 편지’(만화 부문)다. 오는 5월 중에는 김정민 작가의 저자 강연회가 예정돼 있다.

한편, ‘2021 부천의 책과 함께 하는 독서 릴레이 운동’이 지난 1월부터 시립·작은도서관, 학교 등 지역 곳곳에서 전개 중이다. 독서 릴레이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또는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54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김주용 기자 mirkim@incheonilbo.com